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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 일기

이종의 소소한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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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 보태니컬 아트 작가 '이해련' 네이버 책 인터뷰
writer EJONG (ip:)
  • date 2015-07-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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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view 15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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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보태니컬 아트'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, '보태니컬 아트'는 무엇인가요?


식물을 그린 고대 벽화부터 현대 회화의 커다란 딸기 그림까지 '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'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심플한 대답일 것 같습니다. 원래 식물연구 분야에서 사진기 대신 기록을 위해 생겨난 분야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굉장히 광범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, 일반 회화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표현방법이 자유롭게 확장됐습니다



Q. 처음에 '보태니컬 아트'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?


모든 주부들이 그렇듯이 '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엄마 손이 덜 필요하게 되었을 때쯤 다시 그림을 시작해야지'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. 그 무렵 식물을 그린 꽃 그림들이 눈에 띄었고, 그리는 그림들의 주제가 식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. 그러면서 '보태니컬 아트'에 더욱 관심이 생겨 외국에서 발행되는 거의 모든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.



Q. <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> 책에는 50가지 종류의 꽃을 포함한 식물 그림이 실려 있는데요, 그림그릴 때 가장 흥미로웠고 애착이 가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?

책에 실린 모든 꽃 등 식물들은 하나하나 스토리가 있는데요, 특히 가지와 옥잠화는 친정 마당에서 어려서부터 봐왔던 것들이라 사랑스럽고 좋아합니다. 옥잠화는 책 표지에 쓰이기도 했는데요, 그 작품이 판매되는 바람에 더 이상 직접 볼 수가 없어 아쉽네요.



Q. 자매가 함께 보태니컬 아티스트로 활동 하고 계신데요, 두 분의 그림 스타일이 어떤지 알려주세요.


​저는 선화예중, 선화예고 출신으로 중학교 때부터 미술을 전공했어요. 예술의 여러 분야를 접하고 공부한 뒤 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지 디자인의 구도가 심플하고 표현이 과감한 편입니다. 동생인 해정이는 회화를 전공해서 그런지 좀 더 '회화'적이고 '여성'스러운 느낌이 듭니다.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

Q. 그림 그리는 게 즐거웠던 어렸을 때와는 달리 그림 자체가 즐기기 어려웠던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.

    하지만 '보태니컬 아트'를 하시면서 잊고 있던 즐거움과 창작의 기쁨을 다시 느꼈다고 하셨는데요,

    '보태니컬 아트'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?


보통 나이가 들면서 꽃이 좋아진다고들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직접 그리면서 기쁨을 느끼는 거 같아요. 많은 분들이 꽃 그리기에 집중하다 보면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빠져든다고 하시더라고요. 그만큼 시간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거 같아요. 저 또한 '나이가 들수록 즐기기에 참 좋은 취미구나'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 




Q.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고 '보태니컬 아트'를 배우려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


<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>는 책에 나온 설명을 보고 직접 따라 그리다 보면 기본적인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. 책만 보고 따라 그리기가 좀 어렵게 느껴진다면 네이버 카페 '보태니컬 아티스트'나 문화센터에 개설된 보태니컬 아트 강좌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.






출처 : 네이버 책 <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> 이해련 저자 인터뷰


http://bit.ly/1K3yrMv



<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> 책 보러 가기 http://bit.ly/1eYuKgd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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